OBS 경인방송에서 과천도가와 별주막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방송했습니다.

지난 가을, 과천도가와 별주막을 몇 차례나 방문하시고, 당시 우리술대축제 기간이 겹쳤는데 거기까지 오셔서 취재하시고, 배달하는 것까지 따라오셔서… 대단하시다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잘 만들어주실 줄은 몰랐네요. 

저희야 다 아는 얘기인데도 다 보고나니 눈물이 찔끔 났어요. 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난 기분 있잖아요… 위로 받고 힘 받은 느낌. 

방송 전에 완성하셨다고 보내주셔서 참 좋다. 잘 만들어졌네. 생각했는데... 웬걸, 방송하자마자 초 단위로 주문이 밀려들어 깜짝 놀랐네요. 사설 방송이 아니라서, 양조장 이름 주막 이름 모두 블러 처리가 되어 나왔는데도 어떻게 검색하셨는지…

OBS 공간다큐 '만남' 팀과 지역 방송과 지역 양조장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겨울 따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